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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큐릭스 유방암 예측 진단 제품, 화학치료에도 유용

  • 허지윤 기자

  • 입력 : 2018.04.16 16:46

    국내 바이오기업 젠큐릭스(229000)는 16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암 연구협회 연례 학술대회(AACR Annual Meeting 2018)’에서 유방암 예후 예측 진단 제품 ‘진스웰(GenesWell™) BCT’가 화학치료(항암화학요법·항암제 등 화학물질로 치료)에 유용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젠큐릭스에 따르면, 저위험군 환자는 보조적 항암화학요법 유무에 따른 유의한 생존율 차이가 없으나,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환자는 유의한 생존율 차이가 있었다.

    진스웰 BCT 제품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권미정 경북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아시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예후 진단 제품의 화학치료 효과에 대한 첫 연구 결과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진스웰(GenesWell™) BCT’. /젠큐릭스 제공
    ‘진스웰(GenesWell™) BCT’. /젠큐릭스 제공
    진스웰 BCT는 조기 유방암 환자 중 항암제 치료가 필요한 사람을 선별하는 국내 최초 유방암 예후 예측 진단 제품이다. 환자 암 조직에서 예후 유전자를 분석해 10년 내 재발 가능성을 예측한다.

    회사 측은 재발 위험이 적은 저위험군과 재발 위험이 큰 고위험군 환자를 분류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진스웰 BCT의 환자 예후 분류는 임상적 검증을 거쳐 2016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3등급 품목허가를 받았다.

    젠큐릭스 관계자는 “임상적 유효성을 판단하는 다양한 임상연구를 추진 중이며 하반기 진스웰 BCT 검사를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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