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과 스마트폰 광고 모델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다음 달 출시할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G7부터 방탄소년단〈사진〉이 출연하는 광고와 소셜미디어 콘텐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기존 스마트폰 광고가 제품 기능과 특성을 강조하는 데 주력한 것과 달리 방탄소년단이 출연할 광고는 LG전자 스마트폰의 역동적 이미지를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7인조 그룹인 방탄소년단은 한국은 물론 미국, 유럽, 중남미 등 세계적으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월드스타이다. LG전자는 팔로어가 1000만명 넘는 방탄소년단의 소셜미디어를 G7 홍보에 직접 활용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