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없이 이발해요'] 유닉스전자, 초보자용 애견 이발기

유닉스전자가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애견용 이발기'〈사진〉를 출시했다. 유닉스전자는 "반려동물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소음과 진동을 줄인 제품"이라며 "피부에 자극이 없고 위생적인 세라믹 티타늄 날을 부착해 털이 뻣뻣한 동물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견용 이발기는 날의 높이를 4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반려동물의 몸통과 얼굴, 발바닥과 귀 부위의 털을 0.8㎜부터 2.8㎜ 길이로 깎을 수 있다.

털 길이를 6㎜, 9㎜, 12㎜로 다듬는 데 좋은 '맞춤형 빗살 캡'과 피부 상처를 방지하는 '보호 캡'도 함께 준다. 유닉스전자 관계자는 "20분 정도 충전하면 1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며 "날이 분리돼 사용한 뒤 세척할 수 있어 위생적"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3만원대.


[유리식기 '오펫' 판매 3만대 넘어] 삼광글라스, 크기와 각도 조절 기능

주방용품 기업 삼광글라스는 반려동물 전용 유리 식기 '오펫(O'Pet)'〈사진〉의 누적 판매량이 3만개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삼광글라스는 밀폐용기 '글라스락'을 생산·판매하는 업체다.

삼광글라스는 2016년 6월 내열 강화유리 소재로 만든 반려동물 전용 식기를 처음 선보였다. '스윙 볼'은 반려동물 크기와 식습관에 따라 그릇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플러스 볼'은 제품을 결합할 수 있는 블록 형태로 만들었다. 반려동물을 두 마리 이상 키우는 가정을 겨냥했다.

삼광글라스는 "유리 재질의 특성상 환경 호르몬이나 피부 알레르기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고, 기름기도 잘 닦인다"며 "동물 공학적 설계를 적용해 반려동물이 편안한 자세로 사료를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개당 2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