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로 인한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기승을 부리는 봄철을 맞아 미세먼지와 꽃가루를 막아주는 전용 안경이 판매된다.
22일 안경업계에 따르면 물안경과 스노 고글로 유명한 일본 스완스사에서 개발한
스완스 방풍 안경이 수도권과 대전의 5개 안경원에서 판매된다.
스완스 방풍 안경은 안쪽에 실리콘 내피가 부착돼 있어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 주도록 설계돼 있다. 실리콘 내피는 탈부착할 수 있어 떼어 내면 일반 안경처럼 착용할 수 있다.
스완스 방풍 안경은 서울 강남 아이리치안경·명동 아이닥안경, 인천 베네치아안경, 경기 안산시 안경숲안경, 대전 아이큐안경백화점 등 5개 안경원에서 판매된다.
안경업계 관계자는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기승을 부리는 봄철은 안구 건조증,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 안과 질환이 늘어나는 시기”라며 “황사나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린 날 부득이 외출할 때는 미세먼지 차단 눈 보호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