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라이트 김월영 대표, “문서중앙화로 태양광에너지 개발해 기술유출 방지”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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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3.05 13:59

    사진=솔라라이트 제공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산업 전반에 걸쳐 변화와 혁신이 거듭되면서 기업 간 기술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 지고 있다. 이에 따라 첨단기술을 노리는 산업스파이로 인한 기술유출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기술유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막대한 자본이나 마케팅이 아닌 오직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스타트업의 경우 그 피해가 극심할 수밖에 없다. 작은 구멍에 둑이 무너지듯, 기술 혁신 기업일수록 기존 업무 관행만 고집하면 핵심 기술 유출과 같은 보안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인력 부족과 초기 비용 투자 등의 이유로 기술유출방지를 위한 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ESS 솔루션 전문기업 (주)솔라라이트(대표 김월영)가 기술유출방지를 위해 문서중앙화 솔루션을 도입하고, 보안 관점에서 업무 프로세스를 재정립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에 솔라라이트 김월영 대표를 만나보았다.

    솔라라이트는 전력공급 시스템 솔루션의 설계와 공급에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이다. ▲태양광 발전량을 통해 수익률을 예측하는 프로그램 ‘Energy scope’ ▲ESS의 소내전력(ESS 자체 소비전력)을 최소화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태양광 지능형전력망 ‘VENUS’ ▲IoT를 활용하여 ESS 충방전 제어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ESS 인공지능 제어시스템 ‘Enerbot’을 개발하는 등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연계형 ESS 토탈 시스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솔라라이트 김월영 대표는 기업 보안 강화를 위해 개인 PC에 연구 자료를 저장하는 것을 금지하고 모든 자료를 문서중앙화 스토리지에 저장하는 정책을 실시했다고. 문서중앙화 스토리지에 저장된 연구자료는 무단 유출이 불가능하게 하고 반출이 필요한 자료는 부서장 승인을 받게 했다. 일반 USB는 사용을 금지하고 보안 USB를 사용하도록 했다. 이러한 보안 정책을 강제화하기 위해 시큐드라이브 문서중앙화 솔루션과 보안 USB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기술유출이 발생하는 원인은 PC에 연구 자료를 보관하고 개인이 관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개인 PC에 저장된 연구 자료를 중앙으로 모으지 않는 이상 회사 차원에서 관리하기는 어렵다는 것. 이에 문서중앙화 스토리지를 도입해 PC에 보관 중인 연구 자료를 중앙 관리하는 방식으로 데이터 관리 정책을 변경했다. 연구 자료 생성은 임직원 개인이 하지만 관리는 회사가 함으로써 업무 자료에 대해 자산화한 것이 특징이다.

    DLP, DRM 솔루션 대신 문서중앙화를 선택했다. DLP를 제대로 구축하려면 Host DLP와 Network DLP까지 함께 구축해야 하는데 이 경우 비용이 부담이 크고, DRM은 업무 파일이 유출돼도 외부에서는 열람을 할 수 없게 제한할 수 있지만 퇴사자의 자료 무단 삭제에 대해서는 DRM이 대처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반면 문서중앙화는 단일 솔루션으로 정보 유실 방지와 정보 유출 방지가 가능하다. 자료 생성 시점부터 문서중앙화 스토리지에 파일을 저장하기 때문에 임의로 파일을 삭제하거나 유출을 할 수 없다. 이 뿐만 아니라 개인 PC에 저장된 문서를 중앙 스토리지로 모아 자산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솔라라이트 업무 환경에 더 적합하다. 시큐드라이브 문서중앙화 솔루션은 기존에 사용하던 NAS 스토리지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로 작용했다.

    업무 연속성 및 효율성도 확보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랜섬웨어에 감염되거나, PC 디스크에 장애가 발생해도 연구 자료는 영향을 받지 않으며, 연구 자료를 메신저로 전송하거나 이메일에 첨부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였다.

    김 대표는 “문서중앙화 스토리지에 파일을 저장해서 작업하면 랜섬웨어 예방, 파일 버전 관리, 신속한 PC 장애 대처가 가능하다”며, “중소기업은 대기업처럼 정보 보호에 큰 비용을 지출하기 어려운 현실이지만 개발에 투자하는 것만큼 기술 보호에도 투자해야 기업 성장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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