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美 의류 브랜드 ‘필립림’ 독점 판매 계약

조선비즈
  • 백예리 기자
    입력 2018.02.27 09:08 | 수정 2018.02.27 09:13

    한섬이 미국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3.1 PHILLIP Lim(이하 필립림)’을 국내에 선보인다.


    필립림 여성 컬렉션. /한섬 제공
    현대백화점(069960)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은 미국 고급 의류 브랜드 필립림과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이탈리아 의류 브랜드 ‘포츠 1961’과 프랑스 의류 브랜드 ‘로샤스’ 국내 판권을 확보한 한섬은 이번 필립림 독점 계약으로 총 27개의 해외 브랜드를 운영하게 됐다.

    필립림은 2005년 중국계 미국 디자이너 ‘필립림’이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따서 만든 브랜드로, 알렉산더왕·포츠·스텔라 매카트니 등과 함께 트렌드를 선도하는 고급 브랜드로 꼽힌다.

    클래식과 모던의 경계를 넘나드는 절제된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첫 번째 컬렉션을 선보인 후 미국 패션 그룹의 ‘떠오르는 스타 여성복 디자이너’ 상(2006년)과 미국의 대표적인 패션 어워드인 ‘CFDA’에서 신인상(2007년)을 받으며 글로벌 패션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전 세계 26개국·300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섬은 3월 1일 필립림 여성·남성 매장을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 2층과 4층에 각각 오픈하고, 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섬 측은 “필립림이 남녀 컬렉션을 비롯해 가방·슈즈 등 전체 라인을 운영하고 있어 단독매장, 편집숍 등 다양한 매장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섬은 앞으로도 ‘폼’, ‘무이’, ‘톰그레이하운드’ 등 자체 편집숍을 통해 해외에서 떠오르고 있는 다양한 해외 브랜드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이 운영 중인 ‘폼’ 편집숍의 경우 130여개의 수입 브랜드를 발굴해 운영 중이다. 무이와 톰그레이하운드를 통해선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신규 브랜드와 유명 브랜드의 새로운 컬렉션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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