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세계 4위 자동차 시장으로 급부상한 인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는 "LG화학과 계약 기간 7년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마힌드라가 2020년 출시하는 신형 전기차 모델에 7년간 배터리를 독점 공급한다. 계약 규모는 수천억원이다.
마힌드라&마힌드라는 2010년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인도 마힌드라그룹의 핵심 계열사다. 1945년 지프의 조립 업체로 출발해 현재는 승용차부터 군용 차량까지 거의 전 차종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