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7% 고속성장… 한국도 함께 갑시다"

입력 2018.02.27 03:00

- 모디 총리 인터뷰
韓·印 비즈니스 서밋 오늘 개막
本紙·인도CII·코트라 공동개최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68·사진) 인도 총리는 26일 "인도와 한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natural partners)"라며 "정치·경제·문화적 협력을 강화해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맺자"고 밝혔다. 모디 총리는 이날 인도 뉴델리 총리 공관에서 가진 본지와 인터뷰에서 "한국 기업들은 변화에 대처하는 능력이 매우 탁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도는 한국 기업들에 큰 시장일 뿐 아니라 중동·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며 "특히 전자, 자동차, 식음료, 섬유, 화학 등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이 적극 진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남강호 기자
모디 총리는 지난해 7%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인도 경제의 고속성장을 이끈 비결에 대해 "'Sabka Sath Sabka Vikas(섭커 사아트 섭커 위카아스, 모두 함께 나아가자는 뜻의 힌디어)'라는 원칙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인도와) 한국도 지속적으로 함께 나아가고 싶다"고 했다.

모디 총리는 조선일보와 인도경제인연합회(CII), 코트라(KOTRA)가 27일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2회 한·인도 비즈니스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경제 협력에서 상생 동반자로:신성장을 위한 담대한 협력'을 주제로 한 이번 서밋에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송영길 한·인도 국회의원 친선협회장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인도 측에서는 아룬 자이틀리 재무부 장관, 수레시 프라부 상공부 장관 등 9개 주요 부처 장관과 각 주(州) 총리가 참석한다.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그룹 회장 등 인도 재계 인사 350여 명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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