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8] KT vs SKT… "5G 주인공은 나야 나"

입력 2018.02.25 09:00

국내 대표 통신사인 SK텔레콤과 KT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6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열리는 ‘MWC 2018’에서 세상 모든 사물이 5G 통신망 안으로 들어오는 미래의 모습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의 ‘MWC 2017’ 전시 부스. / SK텔레콤 제공
◇ SK텔레콤 5G 미래상 제시

SK텔레콤(017670)삼성전자(005930)와 공동으로 전시장에 5G 기지국을 설치해 360도 5G 영상통화를 시연한다. 관람객은 서로 상대방의 주변 환경을 입체적으로 보면서 영상통화를 체험할 수 있다. 360도 영상통화는 일반 영상통화 보다 대용량의 영상데이터 전송이 필수적이다. 5G망이 필요한 이유기도 하다.

5G망은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4G망에 비해 20배 빠른 전송속도를 갖춘 통신망이다.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 20기가바이트(GB) 자료를 다운 받는데 1.5초면 충분하다

SK텔레콤은 가상 아바타 홀로그램을 보면서 대화하는 실감 미디어인 ‘홀로박스’도 선보인다. 홀로그램은 초고화질의 3차원 영상을 전송해 5G 없이는 실현 불가능한 서비스다.

홀로박스는 홀로그램 아바타를 보면서 대화하는 미래형 인공지능(AI) 서비스다. MWC에서 선보이는 홀로박스에는 자사 AI 비서 ‘누구’ 기능이 탑재돼 있다. 홀로박스는 K팝스타처럼 이용자가 좋아하는 아바타를 설정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8년째 뚝심 있게 개발해 온 ‘양자암호통신’을 전시한다. 관람객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5x5mm)의 ‘양자난수생성기’ 칩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의 특성을 이용한 통신기술로 도청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 5G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보안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SK텔레콤은 2월초 국토부와 손잡고 K-시티에서 자율주행 시연을 성공리에 마친 자율주행차를 전시관 한 가운데 공개한다. 관람객은 별도 디스플레이를 통해 △K-시티 자율주행 영상 △5G 기반 차량-사물 간 통신(V2X) 기술을 볼 수 있다.

올해 CES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한 히어(HERE)와 향후 선보일 자율주행용 HD맵도 이번 전시회에서 주요 아이템이다. SK텔레콤은 T맵 사용자경험(UI)에 HERE의 3차원 시각화 기술을 접목해 서울의 주요 지역을 T맵 상에서 입체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 KT, 5G 세계 최초를 경험하라

KT(030200)는 올해 2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시범망에 적용된 5G 통합제어체계를 소개한다. 여기에는 다양한 5G 서비스 네트워크를 가상화 기반으로 신속하게 설치하고 유연하게 관리하기 위한 ‘5G E2E Infra Orchestrator’ 기술이 적용됐다.

황창규 KT 회장이 세계 최초 5G를 말하고 있다. / KT 제공
KT는 5G 기술과 함께 5G 네트워크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한다. KT는 실제 5G 단말기를 전시해 4G 네트워크와 비교한 5G 네트워크의 빠른 속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또, 5G의 특성인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성을 바탕으로 여러 대의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합성해 송출하는 5G 방송 중계를 시연한다.

KT는 5G 관련 다양한 융합서비스도 소개한다. AI 기반의 네트워크 장애 예측 시스템인 ‘AI 네트워킹’, 5G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에 쓰이는 지능형 차량 전용 플랫폼인 ‘기가 드라이브’, 지능형 영상보안 솔루션인 ‘기가아이즈’를 시연한다.

일반에 최초로 공개되는 세계 최초 완전 무선 VR 게임도 만날 수 있다. 그 동안 VR 게임은 고사양의 PC를 직접 착용하고 유선 HMD(Head Mounted Display)단말기를 이용해야 했다. KT는 독자적 무선VR 전송기술인 VR 워크스루(Walk-through)기술을 적용해 게임 콘텐츠를 원거리 서버에서 실행하고 가볍게 휴대폰 기반 HMD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KT가 삼성, 노키아, 에릭슨 등 글로벌 리딩 제조사들과 공동 개발한 KT 5G SIG 규격과 NR(New Radio) 규격 기반의 5G 기지국 장비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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