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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어드바이저 콰라소프트, 11억 투자 유치...김정주 첫 임팩트 투자

  • 이민아 기자

  • 입력 : 2018.02.20 10:57 | 수정 : 2018.02.20 11:23

    온라인 투자자문·자산관리 핀테크 스타트업 콰라소프트가 엔엑스벤처파트너(NXVP)와 영국계 벤처캐피탈(VC) 킹슬리벤처스로부터 총 11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Pre-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왼쪽부터 콰라 창업자 변창환 대표, 손보미 콰라소프트 글로벌부문 최고경영자(CEO)/사진= 콰라 제공
    왼쪽부터 콰라 창업자 변창환 대표, 손보미 콰라소프트 글로벌부문 최고경영자(CEO)/사진= 콰라 제공
    지난 2014년 4월 설립된 콰라는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금융에 적용해 과거 30년간의 금융 및 경제 지표를 바탕으로 현재와 가장 유사한 과거의 사례를 찾아내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현재 KB자산운용, KB국민은행, 한화그룹 등이 콰라의 시스템을 채택했다. 올해 6월 내로 소비자들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 앱 ‘코쇼’를 출시할 예정이다.

    변창환 콰라 대표는 “지난 4년 동안 기업 고객들에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면, 이제는 ‘자산관리 대중화'를 목표로 글로벌 B2C 서비스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투자사인 NXVP의 김준우 대표는 “자산관리의 대중화를 외치는 콰라의 비전에 공감했다”면서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통해 다수의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금융 투자 플랫폼을 구현하는 이 회사의 가능성을 높게 봤다”고 전했다.

    NXVP는 넥슨 창업자 김정주씨가 회장으로 있는 NXC가 지난 해 11월 일자리, 고령화, 환경 문제 등 사회 발전에 필요한 사업에 투자하는 ‘임팩트(impact) 투자’를 목적으로 설립한 VC다. '착한 기업'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사회책임투자와 비슷하지만 구체적인 수익을 추구한다는 점은 다르다.

    영국계 VC 킹슬리벤처스는 “미국, 홍콩 등에 진출한 자산운용사에서 콰라 서비스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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