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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 400억원 규모 혈액백 제조 기술이전·공급계약 체결

  • 강인효 기자
  • 입력 : 2018.02.14 13:39

    GC녹십자엠에스는 13일 인도네시아 기업 ‘피티 미트라 글로벌 한인도(PT.MITRA GLOBAL HANINDO·이하 PT.MGH)’에 혈액백 공급을 포함한 혈액백 제조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혈액백 제조기업이 혈액백 제조 기술을 이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영필(왼쪽) GC녹십자엠에스 대표와 조인제 PT.MITRA GLOBAL HANINDO 회장이 13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GC녹십자엠에스 본사에서 혈액백 제조 기술 이전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GC녹십자엠에스 제공
    김영필(왼쪽) GC녹십자엠에스 대표와 조인제 PT.MITRA GLOBAL HANINDO 회장이 13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GC녹십자엠에스 본사에서 혈액백 제조 기술 이전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GC녹십자엠에스 제공
    총 계약 금액은 약 400억원으로 이는 GC녹십자엠에스 2016년 매출의 46%에 해당하는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혈액백 완제품 61억원, 혈액백 부분품 307억원어치가 공급되고, 기술 이전료와 로열티(경상 기술료)는 32억원가량이다.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다.

    GC녹십자엠에스(142280)는 이번 공급 계약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혈액백 완제품을, 내년 1분기부터는 혈액백 부분품을 PT.MGH에 공급하게 된다. 또 혈액백 기술 이전에 따라 내년 완공 예정인 PT.MGH의 혈액백 공장 내 관련 설비와 기기에 대한 컨설팅 등도 진행한다.

    PT.MGH는 공장이 완공되면 인도네시아에서 유일하게 혈액백을 제조할 수 있는 자국업체가 된다. GC녹십자엠에스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아 생산된 혈액백을 인도네시아 적십자(PMI)에 납품할 예정이다.

    김영필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회사의 45년 동안 집약된 혈액백 제조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혈액백을 전시 비축물자로 지정하고 있는 추세가 늘고 있어 인도네시아의 혈액백 자국 생산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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