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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러시아 최대 국영은행 '스베르방크'와 헬스케어 협력

  • 안별 기자
  • 입력 : 2018.02.14 09:18

    KT는 러시아 최대 국영은행 '스베르방크'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러시아 모스크바 스베르방크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회사는 KT의 모바일 진단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활용한 원격의료사업을 공동 기획·연구하기로 합의했다. 또 스베르방크의 모바일 의료 예약 서비스 'DocDoc(닥닥)'과 KT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연동한 환자 진료 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을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 왼쪽부터 강대수 한국대사관 경제공사,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 우윤근 주 러시아 한국대사, 레프 하시스 스베르방크 수석 부회장, 테이무르 쉬텐립 스베르방크 수석 부사장. / KT 제공
    사진 왼쪽부터 강대수 한국대사관 경제공사,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 우윤근 주 러시아 한국대사, 레프 하시스 스베르방크 수석 부회장, 테이무르 쉬텐립 스베르방크 수석 부사장. / KT 제공
    KT 모바일 진단기기들은 소량의 혈액·소변으로 심혈관 질환(협심증, 심근경색), 호흡기 질환, 당뇨, 전립선암 같은 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 또 초음파 검진으로 신장, 간 같은 복부 장기 이상유무 확인과 혈관 기본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KT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은 종이 진료기록지를 대체할 수 있는 모바일 진료기록지다.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를 이용해 진단기기 데이터와 환자 진료기록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분실이나 훼손 염려도 줄어든다.

    두 회사가 기술 협력을 할 경우 종이 같은 진료기록지를 대체하고 전화 예약 대신 온라인으로도 예약이나 간단한 진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레프 하시스 스베르방크 수석부회장은 "KT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공동목표 성취를 위해 양사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은 "이번 스베르방크와의 업무협약으로 든든한 러시아 협력 파트너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잠재력이 매우 큰 만큼 KT는 5G와 빅데이터 같은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헬스케어 사업자로 선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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