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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30' 인공지능 강화

  • 박순찬 기자
  • 입력 : 2018.02.14 03:00

    최적의 촬영모드 추천해주고 음성 명령어도 32개로 확대
    이달 말 스페인 MWC에서 공개

    2018년형 ‘LG V30’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꽃을 비추자(왼쪽), 인공지능이 꽃을 인식해 자동으로 최적화된 촬영 모드를 추천한 모습(오른쪽).
    2018년형 ‘LG V30’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꽃을 비추자(왼쪽), 인공지능이 꽃을 인식해 자동으로 최적화된 촬영 모드를 추천한 모습(오른쪽). /LG전자
    LG전자는 이달 말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 전시회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인공지능(AI)을 강화한 '2018년형 LG V30'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형 V30의 대표 기능은 '비전 AI'다. 카메라를 켜면 인공지능이 피사체를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의 촬영 모드를 추천해준다. 예를 들어 파스타를 비추면 더욱 맛깔스럽게 보이도록 채도를 높이고 따뜻한 색감을 적용한 모드를 추천해주는 식이다. 인물·음식·애완동물·풍경·도시·꽃·일출·일몰 등 8개 모드마다 색감, 역광, 채도 등이 각기 달라 대상의 특징을 살려준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미지 분석 전문 업체와 함께 사진 1억장 이상을 분석해 1000여 개의 패턴을 분류했다"며 "이를 통해 카메라를 비추는 즉시 대상의 특징을 파악해낸다"고 했다.

    사물을 촬영하면 피사체 정보와 함께 쇼핑 정보까지 제공한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V30으로 찍으면 간편하게 최저가 쇼핑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광각(廣角)으로 셀카 찍어줘"와 같은 음성 명령어도 기존 23개에서 32개로 확대했다. LG전자는 기존 V30, G6 등 구형 제품에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신형 V30과 같은 인공지능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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