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성 "유료방송업계 M&A 통해 경쟁력 키워야"

조선일보
  • 김봉기 기자
    입력 2018.02.14 03:00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13일 국내 유료방송 시장에 대한 규제 개혁과 관련 "글로벌 경쟁력 차원에서 합산 규제 일몰(日沒)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합산규제는 특정 유료방송 사업자의 시장 점유율이 전체의 33.3%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한 것으로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효력을 갖는 일몰 규제다.

    이 위원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오는 6월까지 효력이 유지되는 유료방송 사업자에 대한 합산규제를 더 연장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합산규제가 없어지더라도 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면서 "현재 M&A에 대한 여러 가지 '설'만 나돌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시장의 활성화를 꾀하려면 M&A가 좀 더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이는 시장점유율 규제 철폐를 통해 경영 위기에 빠진 케이블TV 업체들이 인수합병 등 자발적인 구조조정을 유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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