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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산업은 국민산업"…제약바이오협회, 올해 7대 핵심과제 제시

  • 강인효 기자
  • 입력 : 2018.02.13 17:48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018년 사업목표를 ‘국민산업으로서의 제약·바이오산업 위상 강화’로 정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3일 서울 방배동 협회 건물 2층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에서 2018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또 2월 정기 총회를 기점으로 2년 임기가 만료되는 갈원일 부회장과 이재국 상무를 상근 임원으로 다시 선임키로 의결했다.

     13일 개최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1차 이사회에 참석한 협회 이사장단사와 이사사 대표들이 2018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13일 개최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1차 이사회에 참석한 협회 이사장단사와 이사사 대표들이 2018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올해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윤리경영 확립과 유통 투명성 제고 △신산업 육성정책에 부합하는 보험약가제도 개선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활성화로 연구개발(R&D) 역량 증대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지원 환경 조성 △민·관 협치로 바이오 등 산업 관련 규제 선진화 △국제교류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 촉진 △전문인력 양성 교육 및 법률자문·정보제공 강화 등 7대 핵심과제를 제시됐다.

    이사회가 확정해 총회에 상정한 2018년 주요 사업계획을 보면, 의약품 정책과 제도 개선 부문에서는 혁신형 제약기업과 해외 진출기업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이끌어내고, 국내개발 신약 등의 사용을 촉진하는 국·공립 의료기관에 처방의약품목록 우선 등재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설립 추진단을 3월부터 운영, 국내 제약사들의 인공지능 활용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내년에는 센터를 차질없이 설립키로 했다.

    보험약가 부문에서는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적극 협력하는 동시에 합리적 약품비 지출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선별급여제 시행과 의료전달체계 개편에 따른 의약품 시장의 환경 변화에 대해서는 사전 분석을 실시해 대응할 계획이다.

    윤리경영 정착과 관련해서는 당초 계획대로 15개 이사장단사가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37001’ 도입 인증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공정경쟁규약 준수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역량을 증대하기 위해서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간 교류를 강화하고 바이오의약품의 생산 공정과 특정 분석기술에 대한 실습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제약·바이오 분야 우수기술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바이오 분야 국제전시회 기술 파트너링 참가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제약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 차원에서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연구소와 첨단 생산시설 등을 견학하는 ‘제약산업 오픈하우스’와 ‘2018 제약·바이오·화장품 분야 일자리 박람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2일 오후 3시 협회 건물 4층 대강당에서 제73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사회를 통과한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2017년도 사업실적 몇 결산보고 등을 확정 의결하고, 차기 이사장단과 이사사 선임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차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는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제약산업이 국민의 사랑을 받은 약업이 돼야 한다는 간절한 바람을 갖고 있다”며 “제약산업이 또한 우리나라의 미래를 밝히는 핵심기간 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가 현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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