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릉 KTX ‘경강선’, 명칭 바꾼다

조선비즈
  • 조귀동 기자
    입력 2018.01.22 11:00

    인터넷 설문조사 거쳐 2월 중 변경

    서울과 강릉을 운행하는 KTX ‘경강선(京江線)’이 명칭을 바꾼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코레일 웹사이트(http://letskorail.com)을 통해 서울-강릉 간 KTX 영업 노선명에 대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기존 경강선에 대한 선호도 외에도 강릉선, 강원선, 동계 올림픽선 등 다른 명칭 후보군데 대한 의견도 물어본다. 국토부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 협의를 하고, 그 뒤 2월 중 노선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국토부는 “이용자가 열차 목적지 등 운행 구간을 쉽게 알기 어렵다는 일부의 의견을 감안한 것”이라며 명칭 변경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경강선은 서울과 강릉을 잇는다는 뜻으로, 서울에서 ‘경(京)’을, 강원도에서 ‘강(江)’을 따왔다. 하지만 명칭 제정 직후부터 해당 노선이 어느 지역을 운행하는 지 직관적으로 알기 어렵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서울을 의미하는 ‘경’이 일제시대 제정된 명명법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월곳, 판교 등 경기도 지역을 운행하는 2022년 이후부터는 노선명이 실제와 일치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문제였다. 특히 강원도에서 반발 여론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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