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에너지· 화학

이관섭 한수원 사장 "원전 수출에 힘 다할것"…신고리 3호기 운전 첫해 무정지

  • 설성인 기자

  • 입력 : 2018.01.12 15:53

    “올해에는 국민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원전 운영을 하겠다. 수출할 수 있는 원전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다하겠다.”

    이관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조선일보DB
    이관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조선일보DB
    이관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12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열린 ‘2018 원자력계 신년인사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해 원자력산업계가 어려운 시기였지만 다행스럽게도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재개할 수 있었다”면서 “아직도 국민들이 원전에 대해 불안해 하고 있는데, 더욱 변화된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원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현재 24기의 원전을 가동중인데, 9기는 발전정지중”이라며 “지난해 가동율이 70%를 조금 넘었다”고 했다. 과거 원전 가동율이 90%를 넘어서면서 세계 1위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1위와 격차가 커졌다는 지적이다. 그는 “특단의 노력을 하지 않으면 가동율을 높일 수 없다”고 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건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면서 향후에도 수출확대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수원은 이날 신고리 3호기가 2016년 12월 준공 후 389일 동안 정지 없이 안전운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신고리 3호기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신형 원전으로 발전용량이 140만kW급이다. 기존(100만kW) 대비 40% 증가했다. 설계수명은 기존(40년) 대비 50% 향상된 60년이다. UAE에 수출한 원전의 참조 모델이다.

    신고리 3호기가 지금까지 생산한 발전량은 부산시 1년 전력 사용량의 67%에 해당하는 1만3730GWh다.




    • 기사보내기
    • facebook
    • twitter
    • google
    • e-mail
  • Copyrights © 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