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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공사 “제주에 발 묶인 승객 7047명 12일 모두 수송”

  • 진상훈 기자
  • 입력 : 2018.01.12 09:37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전날 폭설로 항공편이 결항돼 제주국제공항에 대기 중인 승객 7047명을 12일에 모두 수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12일까지 이틀간 결항으로 제주를 출발하지 못한 승객은 대한항공이 2023명, 제주항공 1456명, 아시아나항공 1157명, 이스타항공 889명, 에어부산 778명, 진에어 380명, 티웨이항공 364명 등으로 집계됐다.

    공항공사는 이날 정기편 195편(3만7440석)의 빈 좌석이 5279석, 임시편 12편의 좌석이 2553석으로 총 7832석을 확보해 대기 승객을 수송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폭설로 활주로가 폐쇄됐던 제주공항은 이날 오전 5시 제설작업을 완료하고 오전 7시 30분 제주발 김포행 항공기가 정상 이륙을 시작했다. 앞서 오전 6시 59분에는 김포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제주공항에 첫 정상 착륙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제주공항이 정상 운항되고 있지만 제설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수용능력이 떨어져 김포공항 출발편들은 15분 간격으로 출발하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11일부터 12일 새벽 2시까지 폭설로 인해 제주공항에서는 총 244편의 항공편이 결항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공항 측은 공항 체류객들에게 매트리스와 모포 등을 지급하고 상업시설을 연장 운영해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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