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첫 기업설명회 열어

조선비즈
  • 조지원 기자
    입력 2018.01.11 09:58

    LG화학(051910)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웨스틴세인트프란시스호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기업설명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LG화학 본사 사옥/조선일보DB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1983년 이후 매년 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문 컨퍼런스다. 기업 1500곳이 참여하고 9000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약‧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LG화학은 2015년, 2017년 두 차례 기업미팅을 진행했지만 기업설명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세계 헬스케어기업 경영진에 신약개발 전략을 공개했다. LG화학은 ‘대사질환’, ‘면역‧항암’ 분야에 신약 연구개발(R&D) 역량을 집중하고, 연구 뿐 아니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준비 중이다.

    헬스케어 기업 경영진에게 신약개발 파트너로서의 경쟁력도 강조했다. LG화학은 지난 36년 동안 신약 연구개발 경험을 축적해 국내 최초로 FDA 승인 신약인 ‘팩티브(퀴놀론계 향균제)’와 당뇨병 치료인약 ‘제미글로’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모든 임상 과정과 글로벌 허가까지 전(全) 주기 개발 경험이라는 장점을 드러냈다.

    미국 FDA, 유럽 EMA로부터 인정받은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국제기준(GMP) 생산 시설과 세계보건기구 사전적격성 평가(WHO PQ)를 획득한 백신 생산 시설 등도 소개했다. LG화학은 원료의약품(API), 생물학적제제(Biologics), 백신, 바이오시밀러, 내용고형제(Oral Solid) 등 다양한 공정을 소화할 수 있는 제조 및 생산 시설도 갖추고 있다.

    손 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한 미래의 사업 기반을 다지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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