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시장동향

다이먼 JP모간 CEO "비트코인 '사기' 발언 후회"

  • 이선목 기자
  • 입력 : 2018.01.10 07:49 | 수정 : 2018.01.10 08:16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비난했던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발언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블룸버그 제공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블룸버그 제공
    다이먼 CEO는 9일(현지시각)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블록체인은 현실이고, 암호화된 엔화와 달러 등도 사용할 수 있다”며 “과거 비트코인은 사기라고 말한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9월 다이먼 CEO는 “비트코인은 사기”라며 “비트코인 거품은 곧 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비트코인을 사는 사람들을 ‘멍청이’”라고 비난하며 “나는 비트코인에 절대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발언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세를 이어왔다. 지난 9월 비트코인 가격은 4000달러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1만4000달러를 넘어서 약 3배 이상 뛰었다.

    다이먼 회장은 “나는 비트코인 시장의 급팽창에 대해 정부가 느끼는 바와 같다”며 “단지 사람들과 다른 견해를 갖고 있었을 뿐”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다이먼 CEO가 가상화폐를 완전히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가상화폐공개(ICO)를 둘러싼 논란을 두고 “이는 개별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고, 이어 “개인적으로 그 주제(비트코인)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일축했다.

    • 기사보내기
    • facebook
    • twitter
    • google
    • e-mail
  • Copyrights © 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