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인 1월인데도 재건축 큰 폭 올라

조선일보
  • 진중언 기자
    입력 2018.01.08 03:00

    아파트 시황

    새해에도 서울 아파트값이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前週) 대비 0.33% 올랐다. 작년 8·2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인 8월 4일 조사(0.37%)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부동산 시장 비수기인 1월 초 상승률로는 이례적 수치다. 지난 10년간 1월 최대 상승 폭은 0.03%였다.

    재건축 단지 매매가격이 1주일 사이 0.74% 올랐다. 재건축 이슈와 지하철 9호선 3단계(잠실 종합운동장~둔촌동 보훈병원) 연장 개통 등 호재가 있는 지역이 강세였다. 강남구는 0.78%, 송파구는 0.71% 올랐다. 압구정동 신현대, 한양3차,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등이 수천만원씩 호가(呼價)가 뛰었다. 전체 거래량은 많지 않은데, 일부 매물이 소화되면 곧바로 호가가 대폭 오르는 상황이다. 송파구에선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신천동 진주,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등이 올랐다. 광진구(0.57%)는 시세가 저평가됐다는 인식으로 수요가 이어졌고, 양천구(0.44%)는 목동 일대 강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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