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경제

기재부, “일부 경제지표 부진하나 전반적 회복흐름 이어져”

  • 조귀동 기자

  • 입력 : 2017.12.08 10:00

    기획재정부는 8일 발표한 ‘2017년 12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에서 경제 상황에 대해 “3분기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조정을 받았으나 세계경제 개선에 따른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전반적인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10월 산업생산이 전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하고 취업자수 증가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0만명 이하로 떨어지는 경제 지표가 부진했지만 기조적인 회복 흐름은 계속 되고 있다는 얘기다.

    기재부는 “10월 광공업 생산이 9월과 비교해 -1.1% 역성장한 것은 7~9월 3개월 연속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및 완성차 수출 부진 및 자동차 부품 수요 감소 등에 따른 것”이라고 봤다. 지난달 서비스업 생산이 -1.7% 마이너스 성장한 것에 대해서는 “부동산 거래 둔화, 내구재 판매 조정 등에 따른 것으로 9~10월을 묶어서 보면 9월과 비교해 0.2% 늘었다”고 설명했다.

    소매판매도 “추석 이동에 따른 기저효과, 11월 신제품 대기수요 등에 따른 스마트폰 판매 조정으로 -2.9% 마이너스 성장했지만, 9~10월 전체로는 8월과 비교해 1.6% 늘었다”는 게 기재부의 시각이다. 10월 설비투자는 9월 대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도입 등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기 대비 -14.4% 마이너스 성장했다. 건설투자는 0.8% 늘면서 3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11월 수출은 반도체, 석유제품 등 주력품목이 증가세를 이끌면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기재부는 “역대 11월 수출 기록 가운데 최대치”라고 설명했다.

    10월 경기동행지수는 전월 대비 0.4포인트,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0.3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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