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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뷰] 외국인 또 대규모 순매도...조정국면 오나

  • 안소영 기자
  • 입력 : 2017.12.07 16:33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순매도록 2460선 수준까지 하락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최근 11거래일 중 9번을 순매도했고 이중 4번은 3000억원 이상 순매도였다.

    [마켓뷰] 외국인 또 대규모 순매도...조정국면 오나
    코스닥지수는 4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이달 초 780선을 넘봤지만, 현재 750선 수준까지 내린 상황이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포인트) 내린 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포인트) 밀린 을 기록했다.

    ◆ 변동성 커진 증시, 빠져나가는 외국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이날 강보합으로 출발했지만, 장중 약세로 전환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들어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들은 지난 11일간 이틀을 제외하고 모두 순매도를 기록했다. 규모는 2조3788억원으로, 외국인은 11일 중 4일을 3000억원 이상 순매도했다. 최근 11일 중 지난 11월30일 순매도규모가 599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날 4688억원, 11월27일 4532억원, 전날(6일) 3387억원 순이었다.

    외국인과 개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4688억원, 445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4848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도 59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세에 주춤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595억원, 기관은 706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343억원 순매수했다.

    류용석 KB증권 연구원은 “유가증권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균형이 맞지만,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순매도하는 등 수급에 불균형이 생겨 증시가 크게 빠졌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들은 12~13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때문에 달러가 단기적으로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두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투자심리가 상당히 안 좋은 상황”이라며 “코스닥시장은 정책 지연으로 기대감이 약화된 데다 제약·바이오주가 크게 빠지면서 증시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세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나 돼야 진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IT 업종, 약세장에서도 ‘방긋’...삼성전자 1.44% 상승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이날 전기·전자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전기·전자 업종은 1.01% 상승했다.

    주연테크(044380)와 암니스는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LG이노텍(011070)LG전자(066570)는 각각 5.1%, 2.78% 상승했다.

    삼성그룹주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이날 1.44% 오른 253만7000원에 마감했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센터장은 “삼성전자가 상승세를 보이며 코스피지수의 낙폭을 줄였다”며 “삼성전자가 단기간 크게 빠져 반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센터장은 “낸드 가격이 상반기에는 낮아질 수 있지만, 데이터센터의 낸드 수요가 많기 때문에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D램 가격은 상승하고 있는 데다 신제품 출시 기대감과 배당 매력이 있어서 주가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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