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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말 대폭 승진인사…1·2부시장도 교체 가닥

  • 김수현 기자
  • 입력 : 2017.12.07 14:39

    서울시가 연말 승진 인사를 큰 폭으로 진행한다. 류경기 행정1부시장과 이제원 행정2부시장은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연말 인사 때 6급에서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하는 인원을 20%가량 늘리기로 했다. 올해 1월과 7월에는 사무관 승진 인원이 각각 100명 정도였다.

    서울시는 실무급 인력 확충에도 나설 예정이다. 5급 이하 실무 인력 373명을 우선 늘린 뒤 내년 말까지 500명 이상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다음 주 중 6급 이하 승진 계획을 발표하고 내년 1월 중순까지 승진·전보 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차관급인 류경기 행정1부시장과 이제원 행정2부시장은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류 부시장과 이 부시장은 2년 6개월간 박원순 서울시장과 손발을 맞춰왔다. 현재 1급인 윤준병 기획조정실장과 김준기 안전총괄본부장 등이 1·2부시장 후보로 거론된다. 상수도사업본부장, 재무국장 자리도 비어 있어 고위급 인사도 대거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달 가까이 비어 있는 정무수석은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추경민 보좌관으로 결정됐다. 추 보좌관은 서울시에서 정무보좌관·기획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서울시가 연말 대폭 승진 인사를 단행하는 것은 높은 업무 강도로 인한 과로와 스트레스를 호소해 온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함이다. 박 시장의 3선 행보를 위한 포석이란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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