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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AI 특화한 스냅드래곤845 공개…삼성 10나노 공정서 생산

  • 황민규 기자
  • 입력 : 2017.12.07 14:08

    퀄컴이 내년 초 출시될 주요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을 겨냥해 모바일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45'를 내놨다. 이번 제품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 트렌드에 맞춰 성능을 대폭 향상했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첨단 10나노 공정을 통해 생산될 예정이다.

    7일 퀄컴은 최신 프리미엄 모바일 플랫폼인 퀄컴 스냅드래곤 845를 발표했다. 퀄컴이 강조해온 확장현실(VR과 AR 등을 아우르는 개념)과 AI, 멀티미디어 기능 구현, 보안 프로세싱 유닛(SPU) 등 모바일 칩셋의 핵심 기능을 고루 강화했다.

    퀄컴 스냅드래곤845./ 퀄컴 제공
    퀄컴 스냅드래곤845./ 퀄컴 제공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프로세서 아키텍처 혁신을 통해 4K UHD 초고해상도 촬영과 재생 기능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그래픽을 처리하는 아드레노 630 비주얼 프로세싱 서브시스템을 통해 VR, AR 등의 기능을 원활히 구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칩은 또 3세대 AI 기능 모바일 플랫폼을 적용해 이전 제품 대비 3배 이상 성능을 높였다. 사진, 영상촬영, VR 게임 향상, 자연스러움을 높인 음성인식 기능 등을 제공한다. 자체 오디오 코덱(퀄컴 어쿠스틱)과 저전력 오디오 서브시스템을 통해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하면서도 언제나 사용자가 음성인식 기능을 원활히 이용할 수 있게 돕는다.

    기존에 지원해온 구글 텐서플로(TensorFlow)와 페이스북 카페/카페2(Caffe/Caffe2) 등은 물론 텐서플로 라이트(TensorFlow Lite), 오픈 뉴럴 네트워크 익스체인지(ONNX), CNTK, MxNet 및 구글 안드로이드 NN API 등 AI 관련 개발환경(프레임워크)도 폭넓게 지원해 개발자들이 다양한 AI 관련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통신 기능에서는 스냅드래곤 X20 LTE모뎀을 탑재해 최고 1.2 Gbps다운로드 속도(LTE Cat-18), 최대 5개의 주파수 집성기술(CA), 비면허대역 주파수 집성(LAA), 듀얼심-듀얼VoLTE 및, 최대 3개 CA 상에서의 4X4 MIMO, 802.11ad 와이파이(Wi-Fi) 등을 지원한다. 빠른 충전 기능인 퀵차지 기능도 역시 사용할 수 있다.

    알렉스 카투지안(Alex Katouzian) 퀄컴 테크놀로지 모바일 부문 수석부사장은 "스냅드래곤 845 모바일 플랫폼은 혁신의 새로운 지평선을 열었으며, 차원이 다른 모바일 기기 사용법과 함께 사용자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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