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ㆍ사회

‘댓글부대 65억 지원’ 원세훈·이종명 기소

  • 정준영 기자
  • 입력 : 2017.12.07 12:22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등 혐의로 국가정보원의 원세훈 전 원장, 이종명 전 3차장을 기소했다.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11월 28일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의 각종 불법 정치관여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11월 28일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의 각종 불법 정치관여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국정원은 원 전 원장 재임시절인 2010년 1월~2012년 12월 민간인을 동원한 이른바 ‘사이버 외곽팀’을 운영하며 이들의 온·오프라인 불법정치활동에 국정원 예산 65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재직기간에 따라 원 전 원장은 65억원, 이종명 전 차장은 48억원 규모 국고손실에 관여한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다.

    원 전 원장은 댓글공작 외에도 야권 정치인 비난 공작, 정부비판 성향 연예인 퇴출 공작, 공영방송 장악 시도 등 다수 불법 정치관여 활동으로도 수사선상에 올라있다.

    검찰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관여 여부 규명 등 원 전 원장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추가 처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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