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접속량 폭주에 일시적으로 서비스에 문제가 생겼다. 업비트는 오후 1시 경 앱 접속량 폭주로 가상화폐 리스트가 뜨지 않았다.

업비트 어플리케이션 캡처

두나무측 관계자는 “점심시간에 갑자기 거래가 늘었고, 지난 10월 등장한 비트코인 골드라는 코인에 투자가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서비스에 문제가 생겼다”며 “현재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카카오증권을 운영하는 두나무가 만든 서비스로, 미국 비트렉스와 제휴하고 있다. 현재는 122개 코인과 208개 마켓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업비트 외에 빗썸, 코인원, 코빗 등은 비트코인 골드를 상장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도 일시적인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코인원은 오전 10시 20분부터 11시5분까지 로그인을 시도하면 “페이지가 존재하지 않거나, 일시적인 문제로 표시하지 못했습니다”라는 메세지만 나왔다.

코인원 관계자는 “해외 서버에 일시적인 장애가 생긴 것”이라며 “문제를 확인한 후, 복구해 현재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