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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NCC 투자 검토…석유화학 경쟁력 강화 노린다

  • 한동희 기자
  • 입력 : 2017.11.14 19:08 | 수정 : 2017.11.14 19:39

    GS칼텍스가 납사분해시설(NCC)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호황기에 접어든 석유화학 사업 비중을 넓히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전남 여수 공장에 NCC를 짓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NCC는 원유를 증류해 나온 납사(Naphtha)를 800℃ 이상의 고온으로 가공해 '석유화학 산업의 쌀'인 에틸렌, 프로필렌 등을 생산하는 공장이다.

    GS칼텍스가 NCC 투자를 검토하는 이유는 석유화학 사업의 비중을 늘리기 위해서다. 경쟁사들은 지난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석유화학부문에서 냈지만,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은 GS칼텍스는 큰 이득을 보지 못했다. 세계 주요국 경기 회복으로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늘어나고, 제품 스프레드가 좋았기 때문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원유 사업 강화와 더불어 석유화학사업에서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투자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어떠한 사항도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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