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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세금계산서 1위업체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코스닥 노크

  • 안소영 기자
  • 입력 : 2017.11.14 13:34

    “기업자원관리(ERP)와 연동한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출시된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스마트 MI’가 성장하면 앞으로의 수익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병두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대표는 14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의 성장 전략을 밝혔다.

    이병두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대표./ 서울 IR제공
    이병두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대표./ 서울 IR제공
    지난 2007년 설립된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국내 전자세금계산서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전자세금계산서는 인터넷을 이용해 세금계산서를 작성하고, 공인인증서로 전자 서명을 해서 이메일로 전달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스마트빌’ 전자세금계산서는 세금계산서 발행과 국세청 신고 업무를 ERP나 웹에서 실시간 처리가 가능하다. 타사 매입세금계산서도 ERP에서 취합·수집·관리할 수 있다.

    이 대표는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대기업과 대기업들의 협력사에 스마트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국내 1000대 기업중 40% 이상이 고객이며, 전자문서업계 최초로 350만 고객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고객사는 삼성, 현대, SK, 포스코 등 1500여개의 기업이다. 매출액의 1% 이상을 차지하는 고객사가 거의 없어 특정 고객사에 대한 의존도가 낮은 상황이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앞으로도 대기업 그룹 계열사의 전자세금 계산서 사업권 수주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국내 B2B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시장은 600억원 규모로, 연평균 3% 성장할 것”이라며 “전자세금계산서 발급금액 비율은 81% 수준으로 국세청의 법제화 움직임에 따라 추가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지난 10년간 해온 전자세금계산서 사업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 기업용 정보 서비스 ‘스마트 MI’사업으로 올해 진출했다. 스마트MI는 거래처 관리와 시장 분석을 통한 재무 컨설팅 서비스다.

    이 대표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 MI서비스 출시했다”며 “빅데이터 분석 시장은 향후에는 전자문서 시장보다 더 큰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블룸버그가 각 사에서 정보를 받고, 분석해 다시 판매하는 것처럼, 기업들의 정보를 이용해 한국판 블룸버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스마트 MI부문의 본격적인 성장을 앞둔 현재 시점이 선제적으로 투자해야할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공모자금은 연구개발분야에 투자하고 동남아 등 해외 진출 준비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17억1100만원, 47억42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40.4%로 수익성이 높은 편이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오는 15일부터 이틀 동안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결정하고, 21~22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예정일은 30일로,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총 공모주식수는 189만8000주, 주당희망공모가 밴드는 8100~9000원이다. 공모금액규모는 154억원에서 17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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