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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틀 앞으로…'2018 부실대학' 리스트 재조명

  • 유지영 기자
  • 입력 : 2017.11.14 09:45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가운데 지난 9월 교육부가 발표한 ‘2018 부실대학’ 명단이 재조명 받고 있다. 올해 부실대학으로 지목된 총 12개교 학교에 입학하면 국가장학금이 제한되며 학자금 대출 또한 제한된다.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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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는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하위등급을 받은 대학들을 대상으로 연차별 이행점검을 실시한 결과 4년제 8개교, 전문대 4개교 등 총 12개교가 정부재정지원사업과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을 제한받게 됐다고 지난 9월 밝혔다. 이번에 부여한 등급은 3년간 유지되며 등급에 따른 재정지원과 자금 대출 제한 또한 3년간 적용된다.

    4년제 대학 중 폐교 판정을 받은 대구외대와 한중대를 비롯해 서남대, 신경대, 한려대, 경주대, 서울한영대, 청주대 등 8개교, 전문대 중 광양보건대, 대구미래대, 영남외대, 웅지세무대 등 4개교까지 총 12개교가 사실상 부실대학으로 지목됐다. 지난해 27개교가 지목된 것과 비교해 올해 부실대학 수는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부실대학으로 지목된 12개교 중 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에서 어떠한 혜택도 받을 수 없는 전면제한 판정이 내려진 대학은 9개교다. 4년제대학 중 대구외대, 서남대, 신경대, 한려대, 한중대가 포함됐다. 전문대 중에서는 광양보건대, 대구미래대, 영남외대, 웅지세무대가 전면제한 대학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정부재정지원사업 신청이 불가능한 학교에는 총 13개교가 포함됐다. 4년제 대학 중 금강대, 서울기독대, 세한대, 유원대, 을지대, 케이씨대 등 6개교, 전문대 중 경북과학대, 고구려대, 농협대, 동아보건대, 서해대, 충북도립대, 한영대 등 7개교가 포함됐다.

    이행점검 결과는 완전해제·일부해제·일부제한·전면제한 등 4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이 중 부실대학은 일부제한·전면제한에 해당한다. 일부제한과 전면제한 모두 기존 정부재정지원사업이 끊기고 신규 재정지원사업에도 지원할 수 없는 데다 해당 학교 입학생들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에 제한을 받는다. 일부해제의 경우 신규 재정지원사업에는 뛰어들 수 없지만, 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에서만큼은 제한사항이 없다. 완전해제는 재정지원사업/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에서 어떠한 제한도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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