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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설화수·헤라 짝퉁 생산·유통업자 징역형

  • 이혜운 기자

  • 입력 : 2017.11.14 03:00

    아모레퍼시픽·코트라 확인

    중국에서 아모레퍼시픽그룹 주요 브랜드의 위조품(일명 짝퉁)을 생산·유통한 현지 업자들이 잇따라 징역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코트라 등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중국 당국이 설화수·이니스프리·헤라·라네즈 등의 상표와 디자인을 베낀 위조화장품을 생산·판매한 업자들을 형사처분한 사건이 적어도 4건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지난해 12월 중국 장쑤성(江蘇省)의 중급인민법원은 2014~2016년 중국 모바일메신저 '위챗'을 활용해 이니스프리 위조품을 판매한 2명에게 징역 4년과 벌금형(각각 12억원·8억7000만원)을 선고했다. 밝혀진 불법 판매 규모는 820만위안(약 14억원)에 달했다.

    또한 중국 광저우의 인민법원은 지난해 설화수·헤라·라네즈·아이오페 등 브랜드 위조품을 생산하다 체포된 4명에게 각각 6개월~1년 2개월 징역형을 선고했다. 압류한 BB크림·마스크팩·아이크림 등 위조품은 약 1억3000만원 상당으로 나타났다. 이 법원은 앞서 2015년 1월에도 라네즈·헤라·아이오페 등의 위조품을 생산한 2명에게 각각 징역 3년 6개월에 벌금 1600만원, 징역 7개월에 벌금 175만원을 선고했다. 이들로부터 압수한 라네즈 에어쿠션 등은 5억원 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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