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기획 마이뮤직테이스트, 1100만달러 추가 투자 유치

조선비즈
  • 김남희 기자
    입력 2017.11.10 17:07 | 수정 2017.11.10 18:07

    공연 기획 서비스 ‘마이뮤직테이스트(MyMusicTaste)’는 KTB네트워크, 스톤브릿지, 옐로우독 등으로부터 1100만달러(약 123억원)를 투자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소프트뱅크벤처스, 삼성벤처투자, 포메이션8, 보광벤처스인베스트먼트, 골든게이트벤처스도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포함해 마이뮤직테이스트는 지금까지 누적 223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마이뮤직테이스트
    마이뮤직테이스트는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요청하게 해주는 공연 기획 서비스를 하는 회사로, 2011년 설립됐다. 전 세계 팬들이 특정 가수의 공연을 보고 싶다고 요청하면 장소와 수요 인원 등을 파악해 공연을 기획한다. 가수와 기획사가 먼저 공연 기획을 하고 팬에게 알리는 공급자 중심의 기존 방식을 뒤집었다. 팬이 먼저 요청하면 실제 공연 수요를 예측해 공연을 성사시키는 방식이다.

    본사는 서울에 있지만, 이용자 130만명 중 99%가 해외 거주자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요청을 받은 장르는 케이팝으로,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는 케이팝 공연 기획의 선두주자로 이름을 알렸다.

    마이뮤직테이스트는 지금까지 32개 도시에서 140회가량의 공연을 기획했다. 드림 시어터(Dream Theater), 마룬파이브(Maroon 5), 엑소(EXO), 방탄소년단(BTS) 등의 공연을 성사시켰다.

    이재석 마이뮤직테이스트 대표는 “추가 투자금을 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개최하고 데이터 분석 기술을 강화하는 데 쓸 것”이라며 “미국 로스엔젤레스, 유럽, 동남아시아 지사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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