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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3분기 영업이익 725억원…10분기 연속 흑자 기록

  • 조지원 기자
  • 입력 : 2017.11.10 16:17

    동국제강(001230)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 2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흑자 기록이다. 매출은 1조55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늘었다.

     동국제강 사옥 페럼타워 /조선일보DB
    동국제강 사옥 페럼타워 /조선일보DB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5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고, 별도 기준 매출은 1조34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2% 늘었다.

    동국제강은 “수년간 지속해온 구조조정으로 냉연 사업 부문과 봉형강 사업 부문 등 철강 사업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했다”며 “3분기 철강 제품 가격 상승으로 매출과 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했다.

    동국제강은 4분기에도 건설 경기 호조가 당분가 유지되고, 조선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원료 가격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지속적으로 반용하고 있기 때문에 매출과 영업이익의 성장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동국제강은 재무 안정성을 통한 신용 제고도 기대하고 있다. 차입금 규모는 2014년 말 기준 3조8200억원에서 2017년 3분기 말 기준 2조7200억원으로 줄였다. 지난 10월 23일 만기 도래한 회사채 2000억원도 현금 상환했다. 2014년 말 기준으로 남아있던 공모사채 1조1700억원을 3년 만에 모두 상환하는데 성공했다. 차입금 규모가 줄어들면서 부채비율은 지난 3분기 말 기준 122.6%로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브라질 CSP 제철소는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철강 반제품인 슬래브를 190만톤 판매했다. 동국제강은 전략 강종 개발에 맞춰 CSP로부터 올해 15만톤 가량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제품 개발 현황에 맞춰 지속적으로 사용량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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