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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2017년 3분기 매출 역대 최대치…카톡 기반 광고·로엔 효과 톡톡(종합)

  • 김범수 기자

  • 입력 : 2017.11.09 08:34

    카카오가 분기 매출 최대치를 경신했다. 광고 플랫폼 매출은 카카오톡 기반 광고 상품이 꾸준히 매출을 올리고 있고, 게임과 음악 서비스 ‘멜론’을 포함한 콘텐츠 플랫폼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카카오(035720)는 9일 연결기준 2017년 3분기 영업이익 473억6600만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56..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5154억13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31.7%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99억200만원으로 192.8% 증가했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 제공
    카카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분기별 매출 중 역대 최대치다. 광고, 콘텐츠, 커머스 등 대부분의 사업이 고르게 성장했다.

    카카오 광고 플랫폼 매출은 1515억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19% 늘었다. 3분기는 전통적으로 온라인 광고 비수기인데도 플러스친구, 알림톡, 브랜드 이모티콘 등 카카오톡 기반 광고 상품이 매출을 이끌었다.

    콘텐츠 플랫폼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2615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별로 살펴보면 게임 콘텐츠 매출은 ‘검은 사막’이 해외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8월 출시한 모바일 게임 ‘음양사 포 카카오(for Kakao)’ 출시 효과로 전분기 대비 19%,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한 939억원을 기록하였다.

    음악 플랫폼은 자회사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4%,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한 1221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콘텐츠 매출 역시 최근 카카오페이지의 국내 일평균 거래액이 5억원을 돌파하고 일본에서도 1억원을 넘어서는 등 꾸준히 늘어나면서 전분기 대비 18%,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한 455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플랫폼은 전분기 대비 22%,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커머스 부문 덕에 전분기 대비 24%,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1024억원을 기록했다. 각종 콘텐츠 매출과 연동된 수수료와 주요 서비스의 마케팅 프로모션 비용 등이 포함된 3분기 연결 영업비용은 총 4680억원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협력사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자동차, 아파트, 오프라인 매장, 가전, 홈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카카오 아이(I) 플랫폼을 도입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대기업부터 소상공인까지 누구나 AI 기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새로운 카카오광고 플랫폼을 오는 20일부터 오픈베타테스트(OBT)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PC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도 이달 1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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