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해킹당해…이름·전화번호·집주소 100만여건 유출

조선비즈
  • 유지영 기자
    입력 2017.10.18 08:56

    국내 여행업체 하나투어가 지난 9월 28일 해커 집단으로부터 공격을 받으면서 100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18일 알려졌다. 하나투어는 해커집단으로부터 비트코인 등 금품을 요구받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관련 사실이 공개됐다.

    /하나투어 홈페이지 캡처
    17일 하나투어 홈페이지에 따르면 하나투어측은 악성코드에 감염된 유지보수 업체 직원의 PC를 조사하던 중 지난달 28일 개인정보 파일 일부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개인정보 100만여 건에는 이름,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됐다. 하나투어는 유출된 개인정보는 2004년 10월부터 2007년 8월 사이에 만들어진 계정에 한한다고 설명했다.

    해커 집단은 개인정보를 빌미로 하나투어 측에 비트코인을 요구했고, 하나투어는 경찰 수사를 요청한 상태다. 경찰청은 유출 규모가 큰 데다 해킹 관련 전문 수사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직접 수사에 나섰다.

    하나투어는 피해 고객이 구제위원회를 통해 피해를 신고하면 필요한 조사를 거쳐 구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나투어에서 본인 개인정보가 유출됐는지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정보 유츨여부 확인' 팝업창을 통해 이름과 생년월일, 성별을 입력하고 조회를 누르면 유출 사실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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