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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실적'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4.5조…"반도체 초호황이 견인"(종합)

  • 이다비 기자
  • 입력 : 2017.10.13 09:19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도 지난 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반도체와 가전이 실적을 견인하고 스마트폰 사업의 선방도 뒷받침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3분기 잠정 영업이익 14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78.85%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65% 늘어난 62조원을 기록했다.

     조선일보 DB
    조선일보 DB
    이번에도 반도체(DS) 사업부가 삼성전자의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업계와 증권가는 반도체 사업부의 3분기 영업이익을 10조원 수준으로 예상한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 평균판매단가(ASP)가 D램은 3~4%, 낸드는 1~2%가량 상승했기 때문이다. 또 평택 신규 3D 낸드 공장 가동으로 낸드 출하량이 크게 증가한 것도 실적 증가의 요인이다.

    3분기 무선(IM) 사업부 영업이익은 3조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제품(갤럭시노트8)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고 원재료 비중이 상승해 전분기(4조원)보다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경쟁사인 애플이 신규 제품을 발표한 것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가전(CE) 사업부 영업이익은 신제품 출시에 따른 영향과 패널 가격이 내려가면서 전분기보다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리지드(Rigi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가동률 하락, 신규 플렉서블(Flexible) OLED 출하 지연,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 하락 등으로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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