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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도 신용융자 금리인하 동참…"7일 이내 4.3%"

  • 전준범 기자
  • 입력 : 2017.10.12 16:33 | 수정 : 2017.10.12 16:34

    KB증권은 7일 이내의 단기 신용융자 사용자를 위해 오는 11월 6일부터 ‘신용융자 초단기 사용구간’을 신설하고 업계 최저 수준인 연 4.3%의 금리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KB증권이 책정한 금리 4.3%는 기존 최저 금리인 NH투자증권(005940)의 4.5%보다 0.2%포인트 낮은 것이다. KB증권은 8~15일, 16~30일, 31~60일, 61~90일 구간 금리는 각각 6.5%, 7.0%, 7.5%, 8.0%를 유지했다.

    KB증권의 구간별 신용융자 금리 / KB증권 제공
    KB증권의 구간별 신용융자 금리 / KB증권 제공
    증권사들은 그간 “1%대 저금리 시대에 고금리 영업으로 폭리를 취한다”는 비판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여기에 최근 금융당국까지 나서 금리 인하 압박을 가하자 증권사들이 신용융자 이자율을 낮추기 시작한 것이다.

    KB증권에 앞서 키움증권(039490)은 종전 1~15일 이내 금리 구간을 1~7일, 8~15일 구간으로 나누고 연 11.75% 수준이던 금리를 7.5%(1~7일), 8.5%(8~15일)로 인하했다. 지난 8월 NH투자증권도 7일 이내 구간 금리를 연 5.9%에서 4.5%로 1.4%포인트 낮췄다.

    이번에 KB증권은 연체이자율도 연 12%에서 9.9%로 인하해 고객 부담을 줄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강현 KB증권 고객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꼭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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