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ㆍ통상

채용 비리 적발된 김정래 석유공사 사장 사임

  • 세종=김문관 기자
  • 입력 : 2017.10.12 15:43

    채용 비리 적발된 김정래 석유공사 사장 사임
    김정래 한국석유공사 사장<사진>이 사임했다. 김 사장은 12일 페이스북에 “주무부처(산업통상자원부)의 협의 요청에 따라 사임하기로 하고 거취를 주무부처에 위임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19년 2월 1일까지다.

    김정래 사장은 최근 감사원 감사에서 채용비리 사실이 적발됐지만, 감사원의 조사가 부당하다며 사임을 거부해 왔다. 감사원은 지난달 5일 석유공사와 디자인진흥원, 한국석탄공사의 채용 관련 비위행위를 적발하고 산업부에 기관장 인사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정용빈 디자인진흥원 원장과 백창현 석탄공사 사장은 최근 사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산업부 산하기관 중 기관장이 임기 만료 전 물러난 곳은 가스공사, 가스안전공사, 디자인진흥원, 석탄공사, 발전자회사 4곳 등 8곳으로 확대됐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임기가 남아 있더라도 국정철학과 맞지 않는 공공기관장은 교체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어 기관장 물갈이는 이어질 전망이다. 산업부 산하에는 공기업 16곳, 준정부기관 15곳, 기타 공공기관 10곳 등 41개 공공기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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