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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소셜커머스 최초 일 거래액 '200억' 돌파... 쿠팡 넘어서나

  • 윤민혁 기자
  • 입력 : 2017.10.12 15:00 | 수정 : 2017.10.12 15:47

    온라인 쇼핑몰 위메프의 일 거래액이 200억원을 넘어섰다. 소셜커머스 업계에서 일 거래액 2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위메프가 처음이다. 위메프의 공격적인 프로모션이 이어지며 업계 1위 쿠팡의 거래액을 역전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위메프, 소셜커머스 최초 일 거래액 '200억' 돌파... 쿠팡 넘어서나
    위메프는 지난 10일 자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판매한 상품의 총액(일 거래액)이 20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쿠팡이 200억원에 근접한 거래액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식적으로 일 거래액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힌 업체는 위메프가 처음이다.

    기록 경신을 견인한 것은 ‘위메프 1010데이’ 행사다. 위메프는 10일 자정(0시)부터 24시간 동안 정각마다 10원, 1010원, 10만1010원 가격에 특가 상품 600여개 품목을 판매했다. 이번 행사에는 2만7000여 협력사가 참여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일 매출 1000만원 이상 거둔 파트너사 수가 324개로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며 “지난해 11월 데이 행사를 처음 진행할 때보다 협력사 수가 34%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기준 쿠팡의 월 거래액은 45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메프의 7월 기준 월 거래액은 4000억원 수준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이 50%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며 “일 거래액을 200억원선으로 유지하면 월 거래액 6000억원, 연간 거래액 7조원 돌파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11일 오전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우리의 성장 속도가 점점 빨라짐을 느낀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1400명의 위메프 전 직원에게 피자를 돌리기도 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긴 연휴를 마치고 난 10월 첫 영업일에 역대 일 거래액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특가 행사를 이어가 소비자에게 인지도와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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