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용차 1위 이스즈, 3.5톤 트럭 '엘프' 국내 출시

조선비즈
  • 변지희 기자
    입력 2017.09.14 12:27

    일본의 세계적인 상용차 제조업체 이스즈(ISUZU)의 중형 트럭이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된다. 현대자동차가 '마이티'로 사실상 독점하던 중형 트럭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이 예상된다.

    이스즈 ‘엘프’./변지희 기자
    이스즈의 국내 공식 판매사인 큐로모터스는 오늘 서울 서대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스즈의 대표적인 3.5톤급 중형 트럭 '엘프(ELF)'를 공개하며 한국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민병관 큐로모터스 사장은 “큐로모터스는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제품 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국내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이스즈와 오랜 기간 긴밀하게 협의해 왔다"며“제품 판매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만족을 충족하겠다”고 밝혔다.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스즈는 1937년 설립된 일본의 자동차 제조업체로 전 세계 100여개국에 상용차, 픽업 트럭과 디젤엔진을 공급하고 있다. 일본, 홍콩, 북미는 물론 중남미 시장에서 중소형 트럭에서 꾸준한 판매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6년 기준 전 세계 34개국에서 중소형 트럭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3.5톤급 중형트럭 엘프(ELF)는 1959년 첫 출시 이후 높은 경제성, 안전성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일본은 물론 홍콩, 북미시장 등 세계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30여년 동안 동급 트럭 업계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롭게 출시된 엘프 모델에는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이스즈 4HK1-TCS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배기량 5193cc, 최고 출력 190마력으 뿐만 아니라, 6단 수동 변속기(MT)와 전자제어식 6단 자동화 변속기(AMT) 두 가지 사양으로 출시되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국내 판매 중인 3.5톤 트럭 중 최초로 전자제어식 6단 자동화 변속기 스무더(Smoother)가 장착돼 기어 변속 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스무더(Smoother)는 자동 변속기의 편리성과 수동 변속기의 효율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안전 사양으로는 디스크 브레이크와 듀얼 에어백(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SRS 에어백 기본 장착)이 장착된다.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LDWS), 급제동 시 휠의 브레이크 제동 압력을 제어하는 시스템인 ABS(Anti-lock Braking System), 위급한 상황에서 엔진 및 토크까지 제어해 주는 전자식 안정성 제어장치 (ESC), 급제동 시 네 바퀴에 제동력을 골고루 분산시키는 전자식 제동력 분배 장치(EBD), 미끄럼 방지 조절 장치 (ASR)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돼 안정성을 강화했다.

    큐로모터스는 수도권 지역인 인천, 일산을 포함해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7 개의 판매 영업소와 12개의 서비스센터를 구축해 본격적인 비즈니스에 돌입할 예정이며 향후 서비스망을 점차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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