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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브리타 제에거 벤츠 마케팅 총괄 "차량 라인업 40개로 확대...한국시장 성장 당연한 결과"

  • 프랑크푸르트=김참 기자
  • 입력 : 2017.09.13 20:11 | 수정 : 2017.09.13 20:14

    “메르세데스-벤츠의 모델 라인업을 현재 36개에서 내년 40개 모델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브리타 제에거 메르세데스-벤츠 마케팅&세일즈 총괄은 12일(현지시각) ‘2017 프랑크프루트 모터쇼’가 열리는 프랑크프루트 메세에서 한국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고급차 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제에거 총괄은 드미트리스 실라키스 현 벤츠 코리아 사장에 앞서 벤츠 코리아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제에거 총괄은 인터뷰 중 “슈투트가르트에는 한국 식당이 없다”면서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전기차나 공유차, 자율주행과 럭셔리 등 향후 자동차 시장의 다양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벤츠는 다양한 모델 전략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브리타 제에거 메르세데스-벤츠 마케팅&세일즈 총괄./김참 기자
    브리타 제에거 메르세데스-벤츠 마케팅&세일즈 총괄./김참 기자
    제에거 총괄은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량이 확산하고 있지만 내연기관을 탑재한 프리미엄 및 고성능 차량에 대한 수요 역시 꾸준할 것으로 전망했다. 벤츠가 이번 모터쇼에서 전기모터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 완전자율주행차량을 선보인 동시에 포뮬러1에서 따 온 하이퍼카 ‘프로젝트1’을 내세운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한국의 고급차 시장도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벤츠에게 한국은 주요 5대 시장으로 올해도 역대 최다 판매량을 경신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모터쇼 전야제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나이트’에서 처음으로 한국어 동시통역이 제공된 것도 이 같은 점이 반영됐다.

    그는 “한국 시장은 벤츠의 프리미엄 세단 S클래스 판매량 2위를 기록할 정도로 벤츠에게는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급차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으로 미뤄 볼 때 S클래스의 인기는 무리가 아니다”며 “S클래스는 한국인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고급차로 S클래스의 한국 성공은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제에거 총괄은 “벤츠 코리아는 지속적으로 고객 만족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객과의 상호작용이 잘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 시장의 미래는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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