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500대 기업 '매출액 대비 R&D 투자' 1위는 엔씨소프트…삼성전자 투자금 규모 가장 커

  • 김범수 기자

  • 입력 : 2017.09.13 16:54

    올해 상반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에 투자한 금액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은 엔씨소프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네이버, 한미약품, 카카오, NHN엔터테인먼트가 뒤를 이었다.

    CEO스코어는 13일 500대 기업 중 올해 상반기 반기보고서를 제출하고 R&D 투자 내역을 공시한 217개(금융회사 제외) 회사를 조사해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500대 기업 '매출액 대비 R&D 투자' 1위는 엔씨소프트…삼성전자 투자금 규모 가장 커
    조사 대상인 기업들의 총 매출액은 782조5394억원이며 이중 R&D 투자 비용은 20조9721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중은 2.68%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0.02% 포인트 높다. 매출액이 1간 6.9% 늘었고, R&D 비용은 7.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036570)는 R&D에 1298억원을 투자해 매출액의 26.06%를 투자한 것으로 가장 높은 비율이다. 네이버(NAVER(035420))는 5562억원을 투자해 매출액 대비 25.15%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나 2위를 차지했다.

    3~10위는 한미약품(17.40%, 794억원), 카카오(035720)(13.12%, 1197억원), NHN엔터테인먼트(181710)(12.95%, 585억원), 대웅제약(12.71%, 544억원), 종근당(11.00%, 463억원), 녹십자(10.89%, 559억원), 에스엘(10.31%, 368억원), 삼성SDI(9.99%, 2천758억원)가 차례로 차지했다.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용 비율이 높은 회사는 에스엘(자동차·부품업종)을 제외하면 모두 정보기술(IT) 서비스와 제약업체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삼성전자(005930)는 7.11%로 14위에 그쳤지만 투자금액 규모는 가장 컸다. 총 7조9363억원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LG전자가 2조233억원(6.93%), SK하이닉스가 1조1623억원(8.96%), 현대자동차가 9953억원(2.09%), LG디스플레이가 9112억원(6.66%)이었다.

    반면 GS에너지와 서희건설은 올해 R&D 투자가 전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두 회사를 포함해 SK브로드밴드, 포스코대우,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오일뱅크 등 27개 사는 R%D 비중이 0.1% 미만이었다.



    • 기사보내기
    • facebook
    • twitter
    • google
    • e-mail
  • Copyrights © 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