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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클라우드쇼 2017] "AI 家電 원년" LG전자, 로봇 청소기·에어컨 등 잇따라 출시

  • 김민수 기자
  • 입력 : 2017.09.14 06:00

    LG전자가 인공지능(AI) 가전·사물인터넷(IoT)·로봇 등을 내세운 스마트홈 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고 있다. 올해를 ‘AI 가전의 원년’으로 삼고 AI 가전 시장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 모델이 스마트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제공
    LG전자 모델이 스마트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제공
    이 회사는 2020년까지 이 분야 연간 투자 규모를 2배 높이고 연구개발 인력도 50% 늘린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미 올 1월 에어컨을 시작으로 음성과 이미지를 인식해 스스로 판단하고 작동하는 AI 가전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LG 인공지능 로봇청소기’는 스스로 사물을 구별하고 주행과 우회를 결정한다. ‘LG 인공지능 에어컨’은 사용자가 주로 머무르는 공간을 구분하고 ‘LG 인공지능 냉장고’는 사용자가 냉장고 도어를 열지 않는 시간대를 스스로 파악해 절전 운전을 한다.

    LG전자의 AI 가전은 각종 센서로 사용자의 제품 사용 패턴 및 주변 환경을 파악, 스스로 최적의 상태로 작동한다. AI가전을 구현하는 핵심 기술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딥러닝 기술 ‘딥씽큐(DeepThinQ)’다. 딥씽큐는 1980년대부터 수십년 간 축적한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음성 인식 및 합성, 자연어 처리 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LG전자는 또 스마트홈 생태계 확대를 위한 전략도 가동했다. ‘오픈 파트너십’과 ‘오픈 플랫폼’, ‘오픈 커넥티비티’ 등 3대 개방 전략이 핵심이다. LG전자는 미국 아마존, 구글과 손잡고 AI를 활용한 스마트홈 분야에서 협력하는 동시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3사와도 홈 IoT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미국에서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건조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오븐 등 7개 생활가전에 아마존의 AI비서 ‘알렉사’ 연동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의 경우 최근 선보인 ‘LG V30’에 구글의 음성인식 AI 플랫폼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를 최초로 선보였다.

    송대현 LG전자 사장은 “스마트홈이 제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치 창출에 힘쓸 것”이라며 “AI 가전, IoT, 로봇 등을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홈 생태계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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