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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현대차 '고성능·SUV·친환경차' 앞세워 유럽 공략

  • 변지희 기자

  • 입력 : 2017.09.12 17:23

    현대자동차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N의 첫 모델 ‘i30 N’, 스포츠 모델 ‘i30 패스트백(Fastback)’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아이오닉 풀라인업 등 유럽 전략 차종을 대거 공개했다고 12일(현지시각) 밝혔다.

    i30N과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현대자동차 시험·고성능차 개발 담당 총괄/현대자동차 제공
    i30N과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현대자동차 시험·고성능차 개발 담당 총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2000㎡(약 605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언론 공개일 기준 총 14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일반 공개일에는 5대의 차량을 추가 전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고성능 라인업 N의 첫 번째 모델인 'i30 N'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i30 N은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설계하고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주행 코스로 알려진 독일 뉘르쿠르크링 서킷에서 혹독한 품질 테스트를 거쳐 완성된 차다. 2.0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75마력, 최대 토크 36kgf·m의 힘을 발휘한다.

    i30에 스포츠 감성을 입힌 'i30 패스트백' 모델도 함께 공개됐다. 5도어 쿠페 형태인 i30 패스트백에는 1.4L T-GDi, 1.0L T-GDi 등 두 가지 엔진이 적용됐다. i30 N과 i30 패스트백은 올해 말 유럽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i30N을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서킷용 경주차 'i30 N TCR'과 올해 WRC 대회에 출전한 'i20 WRC 랠리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참가했던 'i30 N 24h 랠리카'도 모터쇼장에 전시했다.

    현대차의 글로벌 소형 SUV '코나'도 무대에 올랐다. 코나는 유럽에서 1.0 가솔린 터보 GDi 엔진과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이 적용되며 10월 중순부터 차례로 판매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친환경차 전용모델인 아이오닉의 풀라인업을 전시하고 프레스데이 기조연설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친환경차 라인업을 15종으로 2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10월 초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시와 함께 아이오닉 일렉트릭 100대로 전기차 카셰어링 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밖에 현대차는 실 연비 개선, 배출가스 저감 등을 목표로 신규 개발 중인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 스트림' 2종을 공개하고 i30 N에 탑재된 2.0 가솔린 T-GDi 고성능 엔진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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