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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카카오 I', 포스코건설·GS건설 아파트 스마트홈에 탑재

  • 김범수 기자

  • 입력 : 2017.08.28 11:22

    카카오가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아이(I)’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 시스템을 GS건설, 포스코건설이 짓는 아파트에 구현한다.

    카카오(035720)는 지난 25일 GS건설, 포스코건설(포스코ICT 공동)과 스마트홈 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 I는 음성형 엔진(음성인식·합성 기술), 시각형 엔진(시각·사물인식 기술), 대화형 엔진(자연어처리 기술), 추천형 엔진(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기반 추천 기술) 등 카카오 AI 기술로 구성된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카카오와 GS건설(006360)은 음성형 엔진, 대화형 엔진 등 AI 기술로 아파트를 제어하고 사용자의 사용 패턴 빅데이터를 학습해 주거 생활을 돕는 차세대 AI 아파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카카오 I가 적용되는 자이 아파트에서는 월패드, 스마트폰, AI 스피커 ‘카카오미니’로 조명, 가스, 냉난방, 환기 등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GS건설은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개발하는 AI 스마트홈 시스템을 현재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인 반포 1·2·4 주구 사업을 수주해 첫 적용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또 카카오 I의 AI 기술을 포스코건설의 스마트홈 서비스와 결합해 ‘대화형 스마트 더샵’ 아파트를 함께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카카오 I의 음성형 엔진, 대화형 엔진 등 AI 기술을 제공하고 포스코건설과 포스코 ICT는 스마트 더샵에 특화된 AI 기반 대화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AI 기반 대화형 스마트홈 서비스는 음성과 카카오톡의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실제 사람과 대화하듯 원하는 액션이 가능하다. 외부에서 카카오톡 메시지로 “지금 집안 온도가 몇 도야?”, “보일러 좀 켜줘”, “작은 방 불 좀 꺼줘”라고 대화하듯 명령하거나 집 안에서 음성으로 다양한 기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카카오택시, 멜론, 뉴스 검색(다음포털), 날씨, 쇼핑, 일정관리 등 카카오의 서비스와 수많은 콘텐츠가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되어 이용자 편의를 높인다. 포스코건설의 ‘대화형 스마트 더샵’은 2018년 분양하는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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