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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두바이에 세계 최대 ‘올레드 사이니지’ 설치…기네스북 등재

  • 이다비 기자
  • 입력 : 2017.08.13 10:05 | 수정 : 2017.08.13 10:07

    LG전자는 아랍에미리트(UAE)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 쇼핑몰 ‘두바이몰(Dubai Mall)’에 55형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820장을 사용해 가로 50m, 세로 14m의 크기의 초대형 ‘올레드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가 두바이몰에 설치한 초대형 올레드 사이니지 / LG전자 제공
    LG전자가 두바이몰에 설치한 초대형 올레드 사이니지 / LG전자 제공
    이 올레드 사이니지는 총면적 700로 배구 코트 4개를 합친 것보다 크다. 화소 17억개로 구성됐으며 각 화소를 한 줄로 늘어뜨리면 그 길이가 11㎞에 달한다.

    두바이몰은 연간 8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쇼핑몰로, 1200개 이상의 매장이 입점해 있다. 초대형 올레드 사이니지는 두바이몰 1층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의 대형 수족관 상단에 설치됐다. 이 수족관은 아쿠아리움에 입장하지 않아도 외부에서 볼 수 있어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에게도 가장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다.

    LG전자는 올레드 사이니지를 사용해 아쿠아리움을 상징하는 부드러운 물결 형태의 디자인을 구현했다. 올레드 사이니지는 다양한 설치 현장에 맞춤형으로 곡률(曲率)을 적용할 수 있다.

    이 사이니지는 월드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 세계기네스협회는 두바이몰에 설치된 올레드 사이니지를 ‘세계에서 가장 큰 올레드 스크린(Largest OLED Screen)’으로 인증했다.

    올레드는 얇고 가벼워서 곡선 형태 등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55형 올레드 사이니지 두께는 500원 동전 두 개보다 얇은 3.65㎜에 불과하다.

    차국환 LG전자(066570)중동아프리카 지역 대표(부사장)는 “세계 최대 크기의 올레드 사이니지가 두바이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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