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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컵에 담아 마셨다가 기절…목숨 위협하는 칵테일

  • 유지영 기자
  • 입력 : 2017.08.12 10:00

    칵테일을 마실 때 종종 사용하는 구리 머그컵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고 미국 국무부가 경고했다.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캡처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캡처
    특히 구리 컵에 담아 마시는 것으로 유명한 ‘러시안뮬’이라 불리는 칵테일이 위험하다고 알려졌다. ‘러시안뮬’은 보드카와 라임즙, 진저에일을 섞고 라임 조각으로 장식한 칵테일로 산성이 강하다.

    아이오와주 보건당국은 알코올성 음료 또는 pH 6.0 미만의 모든 음식이나 액체를 구리 컵에 담아 섭취하면 음식에 구리가 침출될 수 있어 식중독 또는 구리 중독의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설사, 구토, 위장 통증, 졸도 및 황달 증세를 유발할 수 있다.

    이어서 아이오와 주정부는 구리가 6.0 미만의 pH를 가진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법을 개정했다. 한편, 구리 컵 내부에 니켈 또는 스테인레스 스틸 등으로 도금된 경우에는 식중독 및 구리 중독 위험이 없으므로 안심해도 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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