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에 있는 카지노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개장 100일 만에 방문객 30만명을 돌파했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27일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 이용객과 호텔 투숙객, 식당·카페 이용객 등을 합산한 방문객이 이날 기준 31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동북아시아 최초 카지노 복합리조트로 지난 4월 20일 문을 연 바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카지노 외에도 대규모 쇼핑 시설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갖춰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현재 카지노와 메인호텔, 컨벤션센터를 운영하는 '1차 개장' 상태다. 4월 1차 개장 이후 글로벌 유명 위스키 브랜드인 '로얄살루트'와 샴페인 브랜드 '페리에주에' 등이 이 리조트에 전용 라운지를 열었다. 내년 상반기에 2차 개장을 하는데 부티크호텔과 쇼핑시설, 스파, 클럽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계정현 파라다이스시티 통합커뮤니케이션팀장은 "1차 개장 이후 투숙률은 90% 안팎으로 높은 편"이라며 "현재 공정률 55%로 순조롭게 진행 중인 2차 시설이 완공되면 동북아 대표 관광지의 모습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