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가 20일 중국 상해 1호점을 오픈했다. 지난해 4월 29일 중국 유명 외식업체인 란유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지 14개월만에 첫 매장을 열게 됐다.

피자알볼로 중국 상해 매장.

피자알볼로의 중국 첫 매장은 45평 규모로 상해 주요 상권 중 하나인 푸퉈구 중산북로에 자리했다.

매장 주변에 대형 쇼핑몰, 사무실, 음식점 등이 즐비한 데다 지하철 3호선 종탄루역이 지나고 있어 고객 유입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피자알볼로는 중국 내 첫 매장인 만큼 입지를 선정할 때, 홍보 효과를 최우선 순위로 고려했다.

피자알볼로는 중국에서도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국내와 동일한 메뉴와 서비스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중국 현지 관리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직접 교육을 진행했으며, 오픈 후에도 본사 직원들을 파견해 국내와 동일한 교육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운영할 방침이다.

피자알볼로는 이번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중국 내 직영점과 가맹점 개설을 순차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정동현 피자알볼로 해외전략팀 주임은 “지난달 가오픈한 상해 1호 매장은 현재 점심, 저녁 피크타임에는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손님이 많다”며 “회색빛의 쫄깃한 도우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번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토종 브랜드인 피자알볼로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자알볼로의 중국 측 파트너인 란유그룹은 외식분야에 25개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는 대형 외식기업이다. 중국 북경, 대련, 선양, 하얼빈 등 10개 이상 중대형 도시에 진출해 있다. 피자알볼로와 란유그룹의 파트너십은 란유그룹의 손린 회장이 2년 전 제주도에서 우연히 맛본 피자 맛에 반해 피자알볼로 측에 중국 진출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피자알볼로는 국내 토종 수제피자 프랜차이즈 전문점으로 이탈리아 전통피자에 한국식 피자를 접목, 우리 입맛에 맞는 웰빙 수제피자로 큰 인기를 끌며 전국 26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을 늘리는 것보다 폐점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가맹사업을 벌이는 모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