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만나는 스크린X’…CJ CGV, 일본 시장에 다면상영시스템 첫 선

조선비즈
  • 유진우 기자
    입력 2017.07.04 15:28

    CGV가 국내 기술로 개발한 다면상영시스템 '스크린X'가 일본에서 성공적인 첫 출발을 알렸다.

    CJ CGV는 지난달 30일 일본 극장사업자 ‘유나이티드 시네마(United Cinema)’와 손잡고 일본 도쿄 아쿠아시티 오다이바에 첫 스크린X 상영관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스크린X 일본 첫 상영작으로 꼽힌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개봉 첫 주 주말 평균 좌석점유율 99.3%를 기록했다. 이 영화는 상영 시간 129분 중 30분 분량을 스크린X로 제작했다.

    CJ CGV는 오는 9월 국내에서 1000만명 관객을 동원한 흥행대작 ‘부산행’을 스크린X로 일본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일본에 15개 스크린을 추가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안구철 CGV 스크린X 사업부장 상무는 “일본 시장은 특별관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국가 중 하나”라며 “스크린X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관객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스크린X 상영관은 CGV여의도, 홍대 등 국내 84곳, 일본과 미국, 태국 등 해외 7개국 36곳에 있다. 스크린X는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한 '2016 가상현실 플래그쉽 프로젝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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